수원 원천성일아파트 추천 - 원천역 더블역세권 예정 / 수원시장 후보공약

오늘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는 원천성일아파트이다.

 

 

원천성일아파트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없지만 새로 생기는 동탄인덕원선 (신수원선)의 원천역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초역세권 예정이다.

사실 원천역은 원래 있던 역이다. 위키백과에 보면 1930년도에 개통하여, 수려선의 역으로 사용되었던 위치다. 그 당시에도 철도를 놓고 싶을 만큼 좋은 위치였던 모양이다 [1972년 폐선]. 

 

2주 뒤면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열리는데, 수원시는 수원 특례시로 변경 후 첫 지방선거를 맞게 되었다. 수원특례시로 승격되면서 전보다는 조금 더 많은 권한과 예산을 가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시장 후보들이 공약을 발표하였는데, 공약을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모두 지하철 연장을 공약하면서 원천역을 공약하였다.

 

 

작년 말 정부에서 수원남부지역의 남북철도축을 발표하면서, 인터넷 상에서 어디를 지나갈지 많은 선긋기들이 나왔었는데, 수원시장 후보들은 원천역에서 삼성전자와 영통구청이 있는 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는 듯하다.

이것이 3호선이 될지, 다른 지하철이 될지, 경전철이 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원천역에 새로운 지하철이 생긴다면, 더블 역세권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삼성전자와 지하철 한정거장으로 연결되게 된다.

 

원천성일아파트는 10층 높이의 아파트로 용적률 173%, 850세대로 재건축 진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원천성일아파트의 시세는 21평의 경우 4.8억~5억 근처, 18평은 4.2억~4.5억 근처로 재건축이 되면 분담금을 충분히 낸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이익이 될 수 있는 아파트로 생각된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소형평수가 많다는 점이다. 보통 소형평수가 많으면 조합원 분담금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재건축 진행을 주저하는 분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천성일 아파트 앞 광교더샵레이크시티를 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듯하다.

광교더샵레이크시티는 49층 높이의 오피스텔로 높은 시세를 가지고 있다.

기부채납 형태로 종상향을 통해 고층 아파트로 올리거나, 오피스텔로 갈 수 있다면 조합원 분담금이 확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천성일아파트 단지 내 상가도 유망해보인다. 최근에도 신규 매물을 본적이 있는데, 대지지분이 적은 아파트 일수록 어떻게든 땅면적을 조금더 확보하는것이 중요하기때문에, 아파트 입장에서 단지내 상가를 안고 갈 가능성이 높다. 

상가의 경우 대지지분도 크다.

 

참고: 재건축 예정 단지내 상가 투자 [이슈 정리] (tistory.com)

 

재건축이 진행된다면 광교더레이크시티처럼 1~3층을 상가로 가져가고 4층부터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을 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단지 내 상가 주인 입장에서도 재건축에 협조하여, 상가 또는 아파트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해 보인다.

(바로 앞 광교더레이크 시티 상가의 매매가는 매우 비싸다^^)

 

 

 

집을 투자하거나 매매할 때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입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원천성일아파트는 입지면에서는 매력이 큰 아파트임에 분명하다.